뜨끈한 겨울 온천, 충남 덕산온천 '세심천온천'에서 피로 모두 날려 버리세요
세심천온천
서해안의 알프스 - 용봉산 끝자락에 위치한 온천으로
앞으로는 넓은 삽교 평야,
뒤로는 솔향기가 가득한 용봉산이
병품처럼 드리워진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 지역에 있는
휴양온천입니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의 나트룸 성분과
신비의 물질 게르마늄 성분을 다량 함유한
섭씨 49도의 온천수가
탕으로 직접 공급하는 천연온천수입니다
1998년 1월 6일에 오픈한
온천공 5개를 보유하고 있는 온천
아침 새벽 일찍 일어나
서울서 1시간반 거리에 있는
이 지역에 있는 온천을 찾아
온천욕을 즐기고
맛집과 드라이브로 기분 전환도 합니다
이 고장은 약 500년전에
학이 상처 난 다리에
부리로 온천 물을 찍어 발라 치유했다는
『온천과 학』 의 전설로 이름난 곳입니다
태고의 신비가 간직된 수암산 기슭의
세심천 온천은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맑게 할 수 있다하여
이름이 "洗心泉 溫泉(세심천 온천)" 이라
불려졌다고 합니다
이 곳 세심천온천은
제가 좋아하는
최애(最愛) 온천 중의 하나입니다
온천 제반 시설을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여
대온천탕 내부 시설이나
사우나(히노끼, 스팀), 탈의실 등 모두
고급 호텔 사우나 시설 수준입니다
널찍하고
야외 온천, 수영장도 있습니다
정말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놓고 가는 곳입니다 ㅎ
뜨끈한 탕에 들어 가서
대 온천탕에 들어 오는 사람들
얼굴을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 보고 있으면
모두 다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 보입니다
간혹 외국인들도 보이는데
1만원 대에
이렇게 따뜻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으니
너무 당연하지 않는가요 ㅎ
대온천탕 이용시간은
05:30~19:30 입니다
주차장도 넓찍하고 무료이고
여유가 있어서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실내 온천장으로 들어 가는 입구
이 곳 세심천온천에는
호텔과 붙어 있는데
시험 삼아 숙박해 보니
값이 착하고
뜨끈뜨끈한 온돌을 경험할 수 있어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성비 호텔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 더 좋은 점은,
투숙하면 다음날의
무료 온천욕 쿠폰을 준다는 것이다
충청도 양반분들
마음씨도 좋아요 ~
온천욕 후에는
근처의 예산, 홍성의 맛집들이 있어서
신선한 야채와 사과가 넘쳐나고
싱싱한 홍성 한우가 있는 한우 체험지역이니
이 또한 금상첨화입니다
예산은 최근
백종원의 예산전통시장 개장 이후
전국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고
예로부터 한우산지로 유명한
이 곳 홍성은
백종원의 바베큐 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고
최근 교통도 좋아졌습니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는
깨끗한 최신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는
서울 근교 1시간 정도 거리의
은퇴, 전원 및 문화 도시로
향후 각광 받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예산은 예로부터
사과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과는 예산 곳곳에서 살 수 있지만
특히, 내포신도시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삽교농협하나로마트에 가면
현지 농부들이 바로 가져와서 파는
싱싱한 로컬 농산물을
아주 아주 싸고, 품질 좋게
살 수가 있습니다
숨겨 놓고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곳
제가 사랑하는
저만의 Hot Place 이다
여름이 되면
덕산온천에 있는 메타세타이어 길을
가로 지르는 드라이브는
또 다른
행복한 즐거움 입니다
충남 예산, 세심천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