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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통영 경남 맛집

통영 '다금바리'.. 통영중앙시장에서 1/3 가격으로 쫄깃하게 즐기기!

by 식객 데니얼's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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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다금바리


 

 

 

다금바리

고급 횟감의 대명사인

'다금바리'

 

 

 

제주에 가면

꼭 한번 맛 봐야 된다고들

말하는 "비싼 생선", 다금바리

비싸다고 해도 왠만큼 비싸야지

몇년 전에 모임이 있어서

제주에 갔다가

자연산 큰 다금바리

한마리 가격이

65만원이라 하여

팀에서

옆 테이블 손님들과 반반씩 부담하여

맛 본 적도 있습니다 ㅎ

 


 

 

다금바리는

페르카목 바리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로서

고급횟감으로 통하며

 

'다금바리'는 흔히 사람들이

'자바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다금바리'라고 한답니다

(능성어와 혼동되면 안됨)

명칭이 무엇이든 간에

비싼 생선이고, 잘 잡히지도 않는

귀한 생선입니다

 

 

이 생선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 엄청난 식감에 있습니다

그 쫄깃한 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최고이죠

 

통영 다금바리회

 

이렇게 귀한 다금바리가 ​

통영에서

양식에 성공하여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통영이 청정 해역이다 보니

어류의 양식이 잘 되니

다금바리 양식도 성공한 모양입니다

가격대 수준은

제주의 1/3 가격 수준

 

 

작년에 언론에서도

 

통영에서는 다금바리 양식에 의하여

비교적 덜 부담되게 먹을 수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통영의 현지 어시장에 가면

(중앙시장에 가면 있음)

 

다금바리를 파시는 아주머니들,

전문가들이

다금바리와 능성어는 다른 것이라고 하며

비교하여 설명해 주십니다

 

 

 

통영중앙시장에서

다금다리를 즉석에서 회로 구입하고,

 

그 뼈는

바로 앞의 식당에 가서 '다금다리 지리'로

끓여 달라고 하면서

돈을 좀 드리면

 

지리를 끓여서

숙소에 가서 먹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다금바리 지리
 
 

다금바리는

고급 어종답게 버릴게 없으며

 

살은 물론

입술, 볼살, 간, 껍질 등 특수 부위까지

모조리 식재료로 먹는 생선​​

 

통영중앙시장

 

 

다금바리는 매운탕 보다는

주로 지리로 해서 먹는데

뼈를 푹 고아 맑은탕(지리) 그 자체로 먹거나

된장을 약간 넣은 국으로 먹으면

최고의 탕이 됩니다

곰국 같습니다

국물이 진하기를

일반 생선매운탕이나 생선 지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본에서도 다금바리는

고급 어류로 취급하며

 

회를 비롯하여 찜, 구이, 숙회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겨 먹습니다

 

커다란 놈일수록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당연 더 비싸겠지요

크게 성장한 개체는 1m는 넘게 자라고

무게만 40kg가 넘어가는데

특히, 뼈가 완전 통뼈가 되어서

평범한 회칼로는 도저히 손질 할 수가 없어서

톱으로 토막을 내며 해체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구글

 

 

휴가지 통영에서

가족들과 다금바리 회를

즐기는 것처럼

"특별한 경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즐거운 미식 여행 되세요 ~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