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디저트

카페 '미스티크(Mystique).. '통영 겨울바다 보며 한없이 멍 때릴 수 있는 곳'

by 식객 데니얼's 2025. 1. 23.
반응형

'미스티크(Mystique) 카페'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일주도로인
'산양일주로'를 음미하며 달리면서

통영 경치의 아름다움에
취할 즈음이면
 
아늑하게 숨겨진
비경 같은 어촌 마을이 나타나는데 ..

그 경치에 놀라
"여기가 어딘가" 하면서 쳐다 볼 때

산양일주로 바로 한 곁
바다쪽 아래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를 따라 조금 더 내려 가면
아래 바다와 맞닿은
숨겨진 요새와 같은 곳이 있는데

이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
'카페 미스티크(Mystique)' 입니다
 

 
통영 여행을 가면 
 
한번씩 머리를 식히러 가는
숨겨 놓은 카페입니다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와 저녁 노을의
아름다운 조화는
이 곳을 찾는 수고를 한 순간에 잊게 만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황홀한 기분마저도 느끼게 합니다


미스티크 창문에서 바라 본
통영 바다의 전경
 

 
카페와 바다가 맞닿아 있는 듯 한데

바로 앞에 보이는
한적한 어촌 어장의 겨울 모습
 

 
날씨도 너무 청량하고
경치도 맑아

유리가 없는 듯하여 '유리주의'라
안내 sign이 재미 있습니다
 

 
델리 코너 

그날 그날 만든 작품과 같은 델리는
이 곳을 찾아 온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온 많은 stranger
관광객들의
입맛을 달콤하게 만들어 줍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시킨 델리
 

 
그냥 부셔 먹기에는 모양새가
너무 예쁩니다
 

 
먼 바다를 쳐다 보며
하염없이 생각에 잠겨 보면서

멍 때리기를 ..
 
어느덧 오랜 시간 
 

 
바깥의 찬공기가
앉아 있는 이들을 밖으로 유혹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듯한 느낌인가요

 

 

 
통영의 이 바다는
늘 한결 같습니다

기쁠 때나 우울할 때나
늘 하는 말을 받아 주고
늘 나의 생각에 수긍해 줍니다

아름다운 겨울 바다 ~

훼방 놓는 이 하나 없이
너무 좋습니다
 


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 곳

 

 
이 곳에 오면
머리 속에 떠오르는 곡

Acker Bilk의 "Stranger On The Shore"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면
그 운치와 멋이 더해 집니다 ~
 


 
통영 산양일주로 '카페, 미스티크(Mys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