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장어덮밥(히쯔마부시) 전문점, '마루심'.. 음식 하나하나가 즐거움

히쯔마부시 전문점, '마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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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있는 '마루심'은
일본 나고야식 히쯔마부시 전문점입니다

히쯔마부시란
'장어덮밥'을 말하는데

일본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이죠

 

이 집 사장님께서 약 18년 전에
일본 유학을 가셨다가

히쯔마부시를 먹어 본 후 반하여
2011년에 전문점을 냈다고 합니다

그 후, 소문이 나
반포, 마포, 강남으로 매장을 확장하여
이름이 알려진 맛집입니다

장인 정신이 강한 식당

 

원래 코스가 아니고 단품 주문인데
오늘은 사장님의 특별 배려(?)로

우리 모임을 위하여
오마카세 코스로 서빙되었습니다

 

우선 1인당 한 상씩 차림새가 나옵니다

 

싱싱한 샐러드

드래싱이 좋습니다

계란 푸딩

따뜻하고 부드러워 입맛을 돋웁니다

 

 
민물장어로 맛을 낸 국
 
맛있어요

민물장어 간이 들어가 있으니
 
딴데서 맛보기 어렵죠

 

 
다음은 마즙

스테미나식이죠
 
민물장어, 마즙 다 출연합니다 ~

 

작두콩 요리
 
이렇게 큰 콩이, 모양새도 예쁘고
식감이 좋고 맛있어요

 

일본식 나또

일식점에 제대로 온 느낌
 

다음은 생선알 요리

활어생선회

모양새가 예쁘고
도미 히비끼, 해초를 넣은 회가 나옵니다

 

두부라고 하는데 엄청 부드러워요

일반 두부와는 다른 맛

이제 뭔지 몰라 식당에 물어 보았죠 

 

계란말이와 은행구이

술을 부릅니다
 
그래도 역시 와인이죠

 

생선구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 만든 음식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죠

 

바싹한 새우튀김

금방 없어집니다 

 

이제 드디어 히쯔마부시 차례!
 
우선 비쥬얼부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밥에 비벼 먹어요

제가 좋아하는 '우나기 덮밥'
일본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우나기 덮밥'

 

시원한 된장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

이 식당에서 서빙하시는 분들은
거의 일본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더듬 더듬하는 한국말을 하시나
매우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에서의 다이닝이
더욱 즐거운 것 같습니다

 

 
행복한 식사, 더욱 행복해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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